[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애경유화(161000)가 4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시현할 것이란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애경유화는 전거래일 대비 450원(4.09%)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경유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18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감익의 원인은 전분기에 발생한 저원가 투입효과와 가소제 기술수출에 따른 로열티(33억원 가량)가 제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6% 늘어난 249억원으로 회복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적 비수기 종료로 PA, 가소제(DOP)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개선됐고, 가소제 기술수출에 따른 로열티(45억원 가량)가 재차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