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대신증권은
아이콘트롤스(039570)에 대해 수주잔고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제시했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정보기술의 IBS(지능형빌딩시스템)사업부를 양수하면서 설립된 업체로 건설과 IT가 융합된 사업을 영위한다"며 "주 사업분야는 건물의 급배수,냉난방 공조,배관설비 시스템을 설치하는 M&E사업부와 빌딩 자동화와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영위하는 IBS사업부, 아파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홈 사업부, SOC사업부로 구성되며 매출비중은 M&E 35%, 스마트홈 30%, IBS 23%, SOC 11%"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산업개발의 관계회사로 현대산업향 매출비중은 60% 수준으로 Captive market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의 주택건설 분양호조에 힘입어 2018년까지 스마트홈사업부와 M&E사업부의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2016년 2분기 기준 신규 수주잔고는 6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9% 증가했으며 누적 수주잔고는 21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4% 증가했다"며 "2018년까지는 스마트홈과 M&E 사업부가 성장을 견인하고, 2018년 이후 IBS 사업부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