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지난주(10.24~10.28)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7% 하락한 2019.42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 모멘텀 부재 속에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주춤해진데 따른 영향으로 부진했다. 중국 정부의 요우커 쇼핑 관광 규제에 따른 영향으로 화장품 등 중국 소비 관련주가 타격을 입은 것도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증권가에서는 대내외 변수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구조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압축해 접근할 것을 권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는 하반기 고급 차종 증가에 따른 점유을 증가를 예상했다. 또한 아이오닉, 니로 수출이 친환경차 사업 부문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AP시스템은 고객사의 플렉서블 OLED 전공정 장비 신규 투자가 3분기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익IPS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22일
테라세미콘(123100)과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중 가장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업체로 탄생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2~3년간 3D 낸드와 OLED 대규모 투자의 대표 수혜주 지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전방산업 수요가 우려에 비해 견조하다는 점을 긍정적인 포인트로 제시했다. 이와함께 4분기는 디램 비수기지만 제품가격 강세로 올해는 성수기 같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프로는 카프로락탐 공급 과잉 지속에 따른 주요업체의 설비 폐쇄 등으로수급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봤다. 당장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으로 들어석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약품은 고령화에 따라 수액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비용통제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 요인이라며 주목했다.
하나금융지주에 대해서는 대출 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통해 자본 적정성이 상당 부분 개선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따라 그 동안 미뤄 놓았던 자산 성장 등을 추구함에 따라 이익 수준이 한 단계 늘어날 수 있을 것이고 배당정책도 보다 적극적일 것으로 점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배구조 모멘텀 재개 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