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보령제약(003850)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인 '투베로'를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투베로는 고혈압치료제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 투베로 한알만으로도 두 질환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으며, 경제성도 갖춘 제품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투베로는 3상 임상시험에서 기저 시점 대비 수축기 혈압 20.5mmHg 강하효과를 보였으며, LDL 콜레스테롤은 52.4% 감소효과를 보였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투베로는 임상적으로 입증된 약물인 카나브와 로수바스타틴의 효과를 바탕으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나갈 것"이라며 "라인업을 갖춰가고 있는 ‘카나브 패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한편, 시장에서의 성과도 증명해 국산신약의 성공스토리를 지속해서 써 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투베로의 약가는 30/5mg 585원, 30/10mg 851원, 60/5mg 702원, 60/10mg 968원이다.
사진제공=보령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