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는실 이용한 실리프팅, 환절기 피부 고민을 덜어주다

입력 : 2016-11-03 오후 4:38:23
최근 급격한 날씨의 변화로 인해 사람들의 피부 상태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날씨가 건조하고 추워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생기거나 피부가 갈라지는 현상도 보이기도 한다.
 
여름철은 자외선 때문에 피부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라고 하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는 피부 건조증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에 대해 고민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피부가 얇거나 예민한 경우 찬바람에 피부 표면이 쉽게 붉어지기도 한다. 이렇듯 피부는 사람의 나이를 가늠케 하는 나이테와 같아 많은 여성들이 겨울철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시술 및 관리 방법들이 TV나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 되었지만 최근 비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시술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중 결혼 적령기에 찬 여성들이 피부관리 또는 동안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주름 시술에 관한 문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실리프팅은 팔자주름과 목주름, 처진 볼 등을 피부 절개없이 시술하는 방법이다. 과거의 동안 성형은 주름을 없애는 수술법으로 ‘안면거상술’ 같은 수술이 인기를 끌었으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보톡스, 필러, 등 다양한 시술이 등장했지만 효과가 부족하고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아야 하여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주름을 없애는 다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실리프팅은 얼굴 피하층에 실을 연결하여 위쪽으로 고정하는 방법이며 붓기나 멍이 적고 회복이 빨라서 최근 중장년층에서 많이 시술하고 있는 주름 성형 방법이다. 하지만 그 효과가 오래가지 않고 수개월 내에 다시 쳐지는 한계가 있다.
 
정미림 동백미즈한의원 대표원장은 “최근 다이어트나 과다한 운동으로 인해 살이 급격하게 빠지면서 피부가 쳐지는 경우가 많아 주름성형이나 리프팅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실리프팅 같은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효과는 지속되지 않아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실리프팅은 단순히 스마스 층을 당겨주어 주름을 없애는 일차원적인 접근방식으로, 지속되는 효과가 짧았지만, 골막고정리프팅은 스마스층 아래에 있는 골막에 매선을 고정하여 스마스층과 그 이외의 피부까지 이중으로 당겨주어 리프팅이 가능한 시술이다. 때문에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단단하게 고정된다.
 
특히 골막고정리프팅은 비절개로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안면거상술이나 리프팅 수술에 비해 회복기간이 짧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 특수 고안된 녹는실(식약청에 인증받는 제품)을 사용한다.
 
이렇게 주입된 실은 자연스럽게 인체 내에서 녹아 콜라겐을 형성시키고, 피부탄력이 증가해 처짐 없이 탄탄한 라인이 완성된다. 물론 개인에 따라 시술 후가 다를 수 있으니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 선택과 심도 있는 상담이 중요하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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