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리노스(039980)는 자회사인 화장품 유통전문 업체 에스유알코리아가 멕시코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자본금 납입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유알코리아는 지난 4월 3자 공동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며 "최근 합작법인 운용 및 브랜드 론칭을 위해 자본금을 납입, 합작법인을 통한 현지 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에서 선보일 ‘Jacky’ 제품은 크림, 미스트, 선크림, 마스크팩 등 기초 화장품 총 17종으로 에스유알코리아에서 기획하고 화장품 제조업체인 ‘콜마’에서 제조했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프리미엄 유통채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대규 에스유알코리아 대표는 “멕시코 현지에서 제품 마케팅을 맡고 있는 여배우 재클린이 올해 출산 및 영화 촬영 등으로 예상했던 론칭 시점보다 다소 늦어졌다"며 "멕시코 국민 여배우 재클린의 화장품 브랜드가 한국에서 제작된다는 것에 대한 현지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노스는 지난 3월 화장품 유통전문 업체인 에스유알코리아의 지분 67%를 취득했다. 에스유알코리아는 국내 올리브영을 비롯한 H&B스토어에서 패리스힐튼 브랜드로 네일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기초 화장품 제품으로 상품군을 확대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