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은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4.8% 증가한 1067억원으로 시장기대치 931억원을 14.6%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호실적은 중국과 국내 실적이 견인했다”며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회복과 로컬 업체 수주 확대로 중국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6%포인트 향상된 14.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국내는 파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이익 81억원을 포함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 개선된 7.9%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