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KB국민카드가 지난 달 말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이란 기업이 보유한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평가심사는 현재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금융보안원 등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KB국민카드가 획득한 인증 범위는 ‘전사 IT 운영(대고객 및 업무시스템 포함)’으로 보안정책, 인력, 장비, 시설 등 KB국민카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 과정 및 대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평가받았다"며 "특히 기업이 보유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의 심사 절차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ISMS 인증 획득으로 고객업무를 포함한 전사적 IT 시스템을 안전하고 믿을 수 있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국가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ISMS 인증 획득은 정보보호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KB국민카드는 정보보호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지난 10월 말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KB국민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