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미국 대선 투표를 앞두고 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에 힘을 보탰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80p(0.29%) 오른 2003.3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오전장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2000선 안착에 성공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80p(0.29%) 오른 2003.3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이토마토 홈페이지
외국인은 55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5억원, 18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의약품, 유통, 화학, 섬유의복 등이 올랐고, 보험, 통신, 금융, 기계 등이 내렸다.
힐러리 클린턴 미 대선 후보 당선 시 수혜주로 거론되는
인디에프(014990)가 나흘 연속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2p(0.32%) 오른 624.1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5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7억원, 80억원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1원 내린 1135.0원을 기록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