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슈피겐코리아(192440)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판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국내외 판매업체들이 보유한 보호케이스 및 기타 액세서리 관련 재고 물량을 상생 차원에서 모두 수거하고 신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보상 정책을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수거된 노트 7관련 보호케이스 및 기타 액세서리는 모두 자체 폐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산업체의 미 입고 제품 보상도 추가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철규 슈피겐코리아 경영지원본장은 “슈피겐은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중요한 경영방침으로 두고 있다"며 "일정부분 자사의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관련 협력업체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 2016년 하반기 경영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피겐코리아는 자체생산시설 없이 100% 외주생산을 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