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외국인투자자가 3700억 넘는 매물을 내놓는 가운데 코스피는 1980선으로 후퇴했다. 

 

11월 옵션만기 다음날인 11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77% 내린 1987.08을 기록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53% 급등중이다. 이날 유안타증권에서 파생상품을 분석하고 있는 이중호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MSCI 및 FTSE 편입 확정으로 오는 12월1일 시가부터 지수에 반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들 지수내 편입규모는 1500억 내외로 추정했고 코스피200 편입요건은 아직 미치지 못하나 해당지수에 편입된다고 해도 매수수요는 1200억 정도에 머물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200에 특례편입되려면 상장 후 19만7000원(시총 1%인 13조 수준)에서 15거래일 동안 유지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은 11조6700억 이며  전날 코스피 시총은 1284조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중공업(034020), 롯데케미칼(011170), 금호석유(011780), 한국철강(104700), LS(006260), 풍산(103140), 현대제철(004020), 신한지주(055550), 현대산업(012630), 대우건설(047040), JW중외제약(001060), 삼성생명(032830), 현대차(005380), 한온시스템(018880) 역시 상승중이다.

 

반면 NAVER(035420), 삼성전자(005930), 엔씨소프트(036570), CJ E&M(130960), 한화케미칼(009830), 대한항공(003490), KT&G(033780),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만도(204320), LIG넥스원(079550) 등은 하락중이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0.35% 하락중이며 원달러는 12.20원 급등중이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