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휴온스(243070)는 중국 합작법인 '휴온랜드(Huonland)' 북경 현지 공장이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휴온랜드 북경 현지 공장은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에 걸쳐 북경식약국인증중심으로부터 점안제 GMP 현장 실사를 받았다.
휴온랜드의 주력 제품은 주석산브리모니딘 점안액을 포함한 점안제 품목이다. 지난 7월에는 녹내장 치료제 주석산브리모니딘 점안액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았고, 무방부제 인공 눈물, 안과용 관류액(백내장 수술에 사용) 등이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휴온랜드는 중국에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하는 점안제와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생산 및 공급을 통해 2020년까지 1조 4000억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점안제 시장의 10% 이상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온랜드 관계자는 "중국 내 다수의 의약그룹에서 적극적으로 휴온랜드의 품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내년에 허가되는 HA 0.1 · 0.18 · 0.3%제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제안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