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LG생활건강(051900)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는 다음달 4일까지 창덕궁 낙선재에서 서울 4대궁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왕후의 사계-겨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후가 문화재청과 함께 진행하는 궁중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앞서 덕수궁과 경복궁, 창경궁에서 진행된 전시의 마지막 편이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궁중복식 패션쇼, 해금 공연, 왕실 여성문화 체험전시, 미디어 아트 등 올해 후가 후원한 '왕후의 사계' 캠페인의 기록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4대궁의 아름다운 경치를 전시한다.
전각 안에서 왕후의 시선으로 바라본 궁의 모습과 다양한 궁의 풍경을 사진작가 송광찬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적외선 필터를 사용해 독특한 색감을 구현한 송 작가만의 특색 있는 궁의 사진이 오버헤드 프로젝터(OHP)로 영사돼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LG생활건강 후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궁궐의 보존관리 및 궁중문화 향유기회 확대, 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후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이의 일환으로 서울 4대궁에서 계절별로 다양한 궁중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왕후의 사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관련 행사를 찾은 관람객은 6만여명에 이른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