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양이 전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원일우 사장을 영입했다.
원 신임사장은 신일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대우건설(047040)에 입사해 건축사업 본부장, 개발사업 본부장(부사장)을 역임하고, 2012년부터 2016년 중반까지 워크아웃 중이던
금호산업(002990)의 대표이사·사장으로 부임해 워크아웃 등으로 어려웠던 금호산업을 워크아웃 조기 졸업 및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 냈다.
2년여 동안 한양을 이끌었던 한동영 사장은 어려운 건설환경 속에서도 청라국제금융단지, 수원 호매실, 시흥 은계 등 대규모 분양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최근 청라 시티타워 사업자로 선정 되는 등 공로와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한양 관계자는 "향후 기업의 핵심사업으로 구상중인 묘도 LNG 허브와 바이오 에너지 개발, LPG 유통, 서남해안 기업도시개발(솔라시도) 등의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개발사업, 건축사업 등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인 원일우 사장의 추진력과 경영 노하우로 기존 사업분야는 물론 신사업 추진에 더욱 활기를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