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교보증권은 25일
수산아이앤티(050960)에 대해 독보적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수산아이앤티는 독보적인 DPI활용 기술과 세계 최초 가상화 보안 기술 상용화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DPI란 트래픽을 모니터링·통제할 수 있는 기술이며, 가상화 보안이란 하나의 하드웨어를 가상으로 분리하는 기술의 보안 솔루션으로 외부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김 연구원은 “DPI 활용 기술과 가상화 기술은 수산아이앤티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두 기술을 응용해 데이터 활용 사업과 보안 솔루션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비즈니스 영역 또한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유단말서비스를 국내 통신3사에 독점 공급한다는 점은 트래픽 분석 속도와 정확도면에서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했다고 할 수 있다”며 “수산아이앤티는 이미 통신3사에 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향후 통신업계 주도 광고 시장 등 트래픽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