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8칠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애니팡의 지적재산권(IP) 확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서형석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선데이토즈는 기존 퍼즐, 웹보드 게임에서 벗어난 장르의 신규 게임제작에 도전할 예정"이라며 "또한 애니팡 IP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 진출 중이고 IP 확장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10대 미만 유저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애니팡 프렌즈' 애니메이션을 출시했고 10~30대 유저 확보를 위해 인터넷만화 플랫폼 '케이툰'에 애니팡 웹툰을 12월부터 연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경쟁 게임 등장 후에도 애니팡 시리즈는 40대 이상 유저들에게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애니팡2, 애니팡3, 애니팡사천성은 지난 9~11월 사이 40대 이상 전체게임 일간활성사용자수(DAU) 순위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으며 게임 플레이 지속성이 긴 40대를 확보함으로써 내년에도 안정적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애니팡이 40대 이상 유저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로는 '단순한 것"과 "스마트폰이 확산되는 초기에 40대 이상 유저들을 이미 선점한 점" 두가지를 꼽았다.
아울러 서 연구원은 "40대 이상 유저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애니팡2와 애니팡3은 일매출 8000만원~1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