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KB투자증권은 24일
AK홀딩스(006840)에 대해 2017년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8만원으로 유지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AK홀딩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7561억원을, 영업이익은 1007.7% 증가한 72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에 부합했다"며 "내년에도 매출액이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740억원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AK홀딩스의 애경산업은 3분기 매출액이 7.2% 증가한 1376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며 "이는 화장품 부문의 매출이 3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5%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내년 주력 상장사 제주항공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7.3% 증가한 854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고 유가가 우상향함에 따라 애경유화를 비롯한 화학부문의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