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7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성수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약 내수 매출액은 18.4% 늘어난 51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추운 날씨 탓으로 진해거담제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블록버스터 품목(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코대원포르테 4분기 매출액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0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반의약품인 콜대원(감기약) 광고비는 지난해에 이어 4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광고선전비 집행에 따른 판관비 증가는 불가피하나, 시럽제 라인 수율 안정화로 원가가 개선돼 판관비율 상승을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