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휴젤(145020)은 러시아연방보건성(Ministry of Health of Russian Federation)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보툴렉스(Botulax)의 최종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기타지역(RoW)에서 한국과 함께 큰 시장을 형성하는 국가 중 하나로서 러시아의 보툴리눔 톡신시장은 현재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미 시판허가를 득한 우크라이나 및 인허가 프로세스 중인 기타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에서의 매출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젤은 현재 아시아와 중남미 등 2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FDA로부터 3상 임상연구 진행 허가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폴란드 의약품및 의료기기 관리당국(URPL)과 독일 의약품·의료기기 관리당국(BfArM)으로부터 3상 임상연구 진행 허가를 받았다. 또 해외시장에서의 고성장에 힘입어 지난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864억원과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