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날씨)전국 흐리고 곳곳에 눈·비···서울 낮 7도

입력 : 2016-12-06 오후 6:40:56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절기상 대설인 내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전북과 경상내륙에는 낮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 경상내륙, 전북, 서해5도, 울릉도·독도 5mm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2~7cm, 서울·경기도(동부 제외), 충북북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1~3cm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지표면의 온도가 낮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산간도로나 교량의 경우 어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당분간 평년기온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도, 낮 기온은 7도가 되겠다.
 
동해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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