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
한화(000880)는 호주 자원개발회사 화이트 헤이븐콜과 산업용 화약 제조 및 공급 등 마이닝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간 약 6만5000톤의 산업용 화약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연장은 한화의 산업용 화약 제품과 마이닝 서비스가 호주 현지에서 발파 효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이자, 향후 글로벌사업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
한화는 이번 연장 계약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시스템과 최첨단 생산설비 등을 갖추고 품질향상과 제품개발을 강화, 주요 광산 국가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는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뛰어난 품질의 산업용 화약과 화공품을 글로벌 산업현장에 공급해 화약 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의 산업용 화약 및 화공품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거네다 지역의 화이트헤이븐콜사의 광산에서 연간 6.5만톤 규모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주)한화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