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성과공유포럼 개최

입력 : 2016-12-09 오전 11:00:08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8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공동으로 서울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16 바이오산업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하고, 올해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바이오 기업과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산업 성과공유 포럼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로,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KEIT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분야의 사업화 성과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에는 한 개의 우수기업과 네 명의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기업으로는 심뇌혈관 질환 진단용 'Ga-68 MSA' 키트의 대량생산공정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수행한 셀비온이 선정돼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연구자로는 앱클론의 이종서 대표가 산업부장관상, 한올바이오파마의 안혜경 수석이 KEIT원장상,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김상용 수석과 지노믹트리의 오태정 연구소장이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KAIST의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용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뇌는 특별한가'를 주제로 한 발표도 진행됐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바이오분야 펀드조성, 인재양성 교육, 한중일 글로벌 네트워크, 산업체 간 교류확대를 위한 바이오플러스 등의 바이오 산업화를 위해 진행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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