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과 함께 '2016 제2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파마 테크 콘서트는 미래부의 기초, 원천 R&D 지원사업 중 제약·바이오분야의 연구성과를 산·학·연 연구자들 간에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사업화로 발전시키고자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약제내성 극복 항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에 대해 조원제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박귀덕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체재료연구단 박사의 '세포 및 약물 전달이 가능한 조직재생 패치소재 개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권희충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생명기초연구부 박사가 'HSV/adaptor이용 암세포 표적 유전자 치료제'에 대해, 정준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치료용 항체'를 소개한다.
또한 박철승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가 'BKca채널 표적 고삼 쿠라리논을 이용한 항요실금 제제 개발'에 대해, 김혜선 서울대 의대 교수가 'MicroRNA-188-5p에 의한 인지기능 및 시냅스 기능 손상회복을 통한 알츠하이머 치료 기술'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한편, 사전신청은 12일까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