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이번 주말은 전국이 맑으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1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동해상은 토요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1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부 내륙에는 한파특보(21시 발효)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다. 그러나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