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종목 중 제일기획, CJ CGV, 빙그레, 네오위즈게임즈, 크레듀 5개사가 3~4월 추천종목으로 제시됐다.
CJ투자증권 민영상 외 4명의 연구원들은 대내외 경기불안 요인들에 의해 전반적인 내수지표 둔화 가능성을 염려하는 한편, “2분기 이후 하반기 실적개선 여력이 높고, 충분한 주식가치 조정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상승한 소비재 기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제일기획과 CJ CGV에 대해 “제일기획은 2분기부터 광고성수기와 북경올림픽 효과로 가시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CJ CGV는 우호적인 수급환경과 실적개선 모멘텀으로 안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빙그레와 네오위즈를 추천하며 “빙그레는 다른 음식료업체 보다 원가상승에 대한 위험이 낮아 긍정적이고, 네오위즈게임즈는 실적상승과 더불어 해외시장의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크레듀에 대해 “영어말하기 시장확대에 대한 발 빠른 대응으로 OPIc(영어말하기시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각 추천 종목들의 목표주가는 제일기획 33만 6000원, CJ CGV 2만 700원, 빙그레 5만 600원, 네오위즈게임즈 5만 1000원, 크레듀 13만 1000원이 제시됐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