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유가가 오르고 달러화 가치 급등세가 주춤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16일(현지시간) 오전 9시 34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45.46포인트(0.23%) 오른 1만9897.70을 기록 중이다. 다우존스 지수는 2만선 돌파가 눈앞이다.
S&P 500 지수는 4.93포인트(0.22%) 뛴 2266.96을, 나스닥 지수는 14.21포인트(0.26%) 상승한 5471.07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전날 장 중 2002년 12월 24일 이후 최고치로 뛰었던 달러화 지수(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이날 103.16을 기록 중이다.
국제 유가는 강세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 가량 오른 배럴당 51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주택착공 건수는 109만건으로 한 달 전보다 18.7% 급락했다. 주택건축 허가도 4.7% 감소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