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내년 400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라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북미 거래선의 신규모델에 탑재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모듈 PFCB는 인터플렉스를 비롯한 3~4개 국내 회사가 공급할 것"이라며 "생산량 및 레퍼런스 등을 인터플렉스의 초기 시장점유율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신규 매출액 4000억원 이상, 내후년에는 7000억원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이 크게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나 고정비 레벨은 대폭 낮아질 것"이라며 "지난 2014년 830억원에 달하던 감가상각비가 내년에는 2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할 전망으로 내년 본사 월 손익분기점(BEP)매출액은 약 400억원 수준이나 실제 월평균 매출액은 75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700억원이 예상되면 2018년에는 1조3000억원의 매출액과 1100억원의 영업익이 전망된다"며 "내년 및 내후년 실적 성장에 대한 높은 신뢰도가 주가 멀티플을 지속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