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한 크리스마스 시장을 덮친 트럭테러의 배후로 자처했다고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IS는 이날 자신들이 운영하는 아막 뉴스통신을 통해 "(베를린 트럭 테러의) 운전사는 '십자군' 시민들을 목표로 한 IS대원"이라고 주장했다.
베를린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인근 시장에서 발생한 이번 테러로 최소 12명이 죽고 50여명이 다쳤다. 독일 경찰이 용의자로 파키스탄 출신의 망명 신청자를 사건 현장 인근에서 체보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