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KTH(036030)가 운영하는 T커머스 'K쇼핑'은 TV 편성표와 방송알림 서비스 제공, TV 간편결제 확대 적용 등 리모컨을 활용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K쇼핑은 방송화면 하단에 TV 편성표 기능을 제공해 당일 판매하는 상품의 방송 편성을 안내하며, 이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방송 시작시 SMS를 통해 방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TV홈쇼핑과 T커머스에서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방송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데 반해, K쇼핑은 업계 최초로 TV를 통해 방송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고객은 편성표 확인과 방송알림 서비스, 상품 시청, 주문, 결제까지 리모컨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TV페이'와 '올레tv요금결제' 기능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올레tv와 스카이라이프의 모든 셋톱에 확대 적용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리모컨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전화연결을 통해 상담원 결제와 ARS 결제를 진행했던 중·장년층 사용자들의 리모컨 이용이 더욱 쉬워졌다.
'TV페이'는 K쇼핑 방송 시청 중 리모컨을 통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이며. '올레tv요금결제'는 K쇼핑 구매요금을 올레tv 요금과 합산해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밖에도 보다 직관적이고 심플한 UI·UX로의 디자인 개선, 주문시 상품의 색상 등 옵션을 TV로 확인, 주문 가능하도록 하는 등 TV 앱을 개편했다.
한편 이번 방송알림 서비스와 TV 앱 개편은 올레tv와 스카이라이프에 먼저 적용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SK btv를 시작으로 CJ헬로비전, 현대HCN 등 다양한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김경로 KTH 커머스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방송알림 서비스는 K쇼핑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리모컨 하나로 TV쇼핑의 하나부터 열까지 가능하도록 T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양방향 기능을 제공한 것"이라며 "향후 T커머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술·콘텐츠 차별화 방안을 모색해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KTH)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