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겨울철에는 외모 개선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각종 시술과 쌍꺼풀, 코수술 등을 받으려하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 취업을 앞두고 미리 외모 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는 취업준비생들도 많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자 새해를 준비하기에 적합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형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빠른 효과와 저렴한 비용에만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부작용이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세란병원 성형&뷰티센터 민도원 센터장은 “수술 전 전문의의 세밀한 진단을 받은 뒤 계획을 세우고, 수술 후 문제가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다”며 “종합병원 내 진료는 응급상황에 대한 안전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환자들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민 센터장은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는 보편적인 쌍꺼풀 수술과 함께 눈매교정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눈 성형의 경우 쌍꺼풀수술과 함께 눈매교정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면 훨씬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눈매교정은 눈꺼풀이 눈동자를 많이 가리는 경우나 피곤하고 졸린 듯한 눈매를 가진 경우에 주로 적용되는 수술법으로.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을 강화시켜 눈동자를 크고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미 쌍꺼풀이 있지만 예쁘지 않거나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에도 눈매교정을 진행하면 훨씬 또렷하고 세련되면서 크고 시원한 눈매로 변할 수 있다.
세란병원 성형&뷰티센터는 건국대학교 뷰티디자인과 장혜진 외래교수를 초빙, 종로구에 위치한 덕성여고, 동명여고, 배화여고를 방문해 새내기 나만의 스킨케어 가이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실시했다. 12월에는 겨울방학에 방문하는 학생과 부모님 효도 상품 등 다양한 패키지를 마련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