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강동경희대병원은 주광로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30일 열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창립 2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주광로 교수는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항 출제, 심사 등에 참여하며 실기시험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실기시험을 위한 표준화 환자 교육에 참여해 출제 문항이 실제로 임상과 유사하게 재현되도록 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 교수는 "실기시험 기간 중 채점위원을 교육하고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책임채점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하에 최선을 다해 시험을 관리해 왔다"며 "향후 기존의 실기시험 외에 하이브리드 등 좀 더 발전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시험 개발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교수는 2004년부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교육 관련 직책인 OSCE·CPX 위원장 및 임상통합강의 위원장 등을 맡아 의학교육 발전을 이끌어 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