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휴켐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이는 전방인 TDI·MDI 가격은 고점 대비 하락했지만 역내·외 수급 타이트를 반영하며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4분기에 약 50만t의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가 올해 1분기로 이연됐고, 전분기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물량 측면의 기저효과가 올해 1분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휴켐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증설 후 처음으로 DNT 플랜트의 연간 풀가동 효과, 질산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량 지속 등으로 연간 1000억원 시대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