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센츄리, 29억원 규모 트랙터용 타이어 공급 계약

입력 : 2017-01-09 오후 5:27:05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중국 중대형 트랙터 휠·타이어 제조기업 골든센츄리(900280)는 자회사인 낙양금세기타이어제조유한공사가 중국 낙양노통농업장비유한공사와 약 29억68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낙양금세기타이어의 2015년 매출액 대비 약 14.8%에 해당하는 수치다. 계약에 따라 낙양금세기타이어는 오는 12월31일까지 트랙터용 타이어 2만2200개를 낙양노통농업장비에 공급하게 된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는 "낙양노통농업장비와의 트랙터용 타이어 공급 계약 규모는 작년 계약보다 약 25% 증가한 수치"라며 "앞으로도 계약 규모를 늘려나가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든센츄리는 지난주 자회사인 동방홍(낙양)차륜제조유한공사가 4건 총 275억 2800만원, 양주금세기차륜제조유한공사가 3건 총 161억 5600만원 규모의 휠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낙양금세기타이어가 3건 총 296억 2000만원 규모의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733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에 대한 공시를 진행한 바 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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