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네오피델리티(101400)는 지난해 4분기 IPL(Intense Pulsed Light, 복합광파장) 기기 판매가 호조를 보여 올 해 관리종목 편입 이슈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IPL 제품인 ‘로완(Rowan)’이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활발히 판매된 점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통 채널을 통해 약 5000대의 기기 납품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3분기에 이어 로완 판매가 활발히 이뤄졌고 약 30%의 고마진을 남기며 회사 수익성에 높은 기여를 했다”며 “올해 헬스케어 사업에서 다양한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더욱 큰 폭의 매출 확대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누적 2억원을 웃돌았으며 4분기 판매도 호조를 보여 올 해 관리종목 편입 이슈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IPL(Intense Pulsed Light, 복합광파장)은 가시광선 파장의 빛을 이용해 피부치료·제모 등의 효과를 발휘하는 의료기기다. 특히 네오피델리티의 로완은 IPL기기 최초로 4개국 음성 안내, 내장 블루투스 스피커, 터치패드등의 부가 기능이 탑재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