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사드 배치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올해는 작년보다 실적과 주가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 실적과 투자 센티먼트는 아쉬운 상황이지만 2분기부터 주가 흐름은 개선될 것"이라며 "한한령 규제는 최악의 정점에 와있어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하향 가능성이 높지 않고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군 제대에 따른 일본 투어가 재개되기에 실적 가시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엑소/샤이니까지 총 4개 그룹의 일본 돔 투어가 가능한데 2012년 동방신기의 일본 투어 재개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었던 P/E 20배 내외의 밸류에이션만 적용하더라도 2만8000원~3만원까지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