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래에셋애우는 12일
민앤지(214180)에 대해 가상계좌서비스 제공업체인 셰틀뱅크 인수로 인해 성장성이 보완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별도의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민앤지의 4분기 예상실적은 영업수익은 138억원 및 영업이익 5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10월 인수한 셰틀뱅크 실적이 연결실적으로 반영되면서 높은 영업수익 성장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월정액 1000원 서비스인 핸드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 로그인플러스서비스,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작년 말 기준 핸드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의 가입자수는 약 296만명, 로그인플러스서비스는 58만명, 간편 결제매니저서비스는 100만명으로 총 454만명 이상의 가입자수를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민앤지의 가장 큰 약점은 기존 3개 서비스 외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으나 셰틀뱅크 인수로 약점을 보완하게 되었으며 인수가 민앤지 성장성 보완에 신의 한 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