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비용 고민 줄이는 착한 임플란트 등장

입력 : 2017-02-03 오후 2:31:39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직장인 김씨(30)는 대학 시절 어금니를 발치 한 뒤 별다른 불편함이 없어 내버려두었다. 하지만 몇 년 뒤 어금니가 있던 자리의 옆 치아들이 해당 공간으로 눕기 시작하면서 치아 전체가 틀어지기 시작해 치과를 방문했다. 누운 치아를 바로 세우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임플란트 식립만 제때 해도 번거로운 치료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치과를 방문하기를 꺼린 이유는 큰돈이 드는 부담 때문이었다.
 
임플란트가 처음 선보일 때만 해도 비용 부담이 컸다. 하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 제조 기술이 발달한 데다 다양한 브랜드가 가격 경쟁을 벌이면서 부담이 많이 줄었다. 최근에는 임플란트 보험 적용이 만 75세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돼 노년층의 임플란트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하지만 젊은 층은 보험 혜택을 받기 어렵다. 여기에 여러 개의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가격은 더욱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광주 서울화이트치과병원은 자체 기술력으로 임플란트를 개발해 보험 임플란트 보다 낮은 가격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광주 서울화이트치과병원의 SW임플란트는 자체 임플란트 연구소에서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생산한다. 서울화이트치과 대표원장 이주형 원장이 직접 기획하고 수년간 테스트를 거쳐 개발한 브랜드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가를 절감했기 때문에 타 브랜드나 보험 임플란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술받을 수 있다.
 
이주형 광주 서울화이트치과 원장은 “많은 경험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얻은 원가 절감 효과를 많은 고객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SW임플란트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SW임플란트는 식약청(KFAD)에서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증 받았다. 1년간 무상 A/S도 제공한다. 보험 임플란트는 개수에 제한이 있지만 SW임플란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개수 제한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주형 원장은 “수많은 케이스의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하면서 환자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비용 문제와 안전한 임플란트에 대해 고민했다"며 "많은 분의 성원 덕분에 SW임플란트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화이트치과는 SW임플란트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부터 꾸준히 임플란트를 식립해 지난해 11월 식립 11,000건을 달성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 기록은 계속 다시 쓰이고 있다. 또한 서울화이트치과는 임플란트 사랑 나눔 봉사를 통해 불우한 이웃에게 무료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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