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하나은행이 1년간 최대 200만원 한도까지 0%금리를 적용하는 신용대출 특판을 실시한다.
KEB하나은행은 5일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의 10%(최대 200만원 한도)까지 연 0%의 금리를 적용하는 'ZERO금리 신용대출'을 6일부터 한시적으로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ZERO금리 신용대출'은 마이너스통장 한도 약정액의 10%까지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1년간 연 0%의 금리를 적용하며 무이자 적용 한도 초과분에 대해서는 정상금리가 적용된다.
마이너스통장은 약정 기간 동안 미리 정한 한도 금액 내에서 수시로 돈을 빌리고 갚을 수 있는 신용한도 대출을 말한다.
하나은행은 우선 연 0%의 대출이자는 정상금리로 징구하고 이자납입일 이후 3영업일에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스인 하나멤버스의 포인트 '하나머니'로 자동 환급해준다.
정상금리는 급여이체 등 부수거래를 통해 최고 0.5%의 우대금리가 적용될 경우 최저 3.8% 수준이며 오는 7월31일까지 약 6개월 동안만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단 중간에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대출대상은 공무원, 초·중·고교 교직원, 하나은행 선정 업체 재직 임직원 중 하나은행 신용대출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소득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더 많은 고객이 하나은행을 거래하면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특판을 기획했다" 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손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6일부터 1년간 최대 200만원 한도까지 0%금리를 적용하는 신용대출 특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