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현대로템(064350)이 장초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약 4330억원 규모의 이집트 전동차 사업 낙찰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27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거래일보다 3.22%(650원) 오른 2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로템은 이집트 교통부 산하 기관인 터널청에서 발주한 카이로 3호선 전동차 256량 납품 및 유지보수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약 4330억원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이후 거둔 최대 실적이다. 현대로템은 현지 협력사와 협업해 2018년 첫 편성 납품을 시작해 2020년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