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AMOLED 사업의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19%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 파주 7세대 공장의 감가상각 종료와 1분기 원가절감 활동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40% 증가한 5350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특히 선진시장에서 LED TV와 신흥국가에서 LCD TV 대중화가 확산되면서,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조2860억원을 기록해 창사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2분기 AMOLED 공장의 신규 양산을 통해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Tablet) PC용 AMOLED를 판매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