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줄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0.33% 오르며 배럴당 52.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0.13% 뛴 배럴당 55.12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이날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86만9000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6주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전체적인 원유 재고는 1380만배럴 늘었다.
미국 텍사스의 한 석유채굴기.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