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70선 혼조세…지정학적 리스크 ↑

입력 : 2017-02-13 오전 9:31:53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며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7% 하락한 2073.5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3억원, 437억원 팔고 있고, 기관 홀로 488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기계, 섬유의복, 통신, 화학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 보험, 유통, 의약품, 제조 등은 하락세다.
 
시총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이재용 부회장이 특검에 재소환된다는 소식에 1% 넘게 하락하며 190만원선을 내줬다. 삼성물산(000830), 삼성생명(032830) 등 그룹주가 동반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상승 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LCD TV 패널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5% 넘게 급락했다.
 
웅진에너지(103130)는 지난해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4% 넘게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7% 하락한 609.54를 지나가고 있다. 
 
웹젠(069080)은 지난 4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며 3%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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