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제넥셀(034660)은 독일 레이져포인트(LaserPoint)사와 성형의료기기인 ALSA-S1의 전세계 독점 판매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본계약 체결이다.
제넥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ALSA-S1의 유럽품질규격(CE) 획득이 임박함에 따라, 본 계약을 앞당겨 체결하자는 레이져포인트사의 요청에 의해 당초 예정보다 빨리 이뤄졌다.
특히 이번 계약엔 레이저포인트사가 유럽과 미국지역에서의 ALSA-S1 판매대행을 맡게 되는 내용이 포함돼, 기술을 개발한 국가에 제품을 역수출을 하는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제넥셀은 독점 판매 계약 체결을 계기로 ALSA-S1의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문일 제넥셀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의료기기 및 코스메슈티컬 제품 시장에서 세계 진출을 시작했다"며 "제네릭 의약품과 바이오 시밀러 제품 판매를 통해 제넥셀세인을 본격적인 제약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