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다날은 미국법인이 프랑스 3대 이동통신사인 브이그텔레콤(Vouygues Telecom)과 모바일 인증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날은 프랑스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인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브이그텔레콤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고객확인(KYC:know your customer) 및 개인 ID도용방지, 위험거래방지 그리고 결재시 자동정보입력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짐 그린웰(Jimm Greenwell) 다날 미국법인 대표는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받은 기술이 적용된 인증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매칭하면서 본인확인을 거쳐 부정거래를 방지하는 등 브이그텔레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시장에서 신뢰할만한 인증 데이터 공급업체의 부족, 대면과정을 요구하는 엄격한 고객확인(KYC:know your customer) 과정 등 이를 대체할 만한 편리한 모바일 인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유럽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오렌지텔레콤과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브이그 텔레콤이 합류하면서 유럽내 금융기업들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프랑스의 브이그텔레콤은 브이그 그룹의 계열사로 프랑스에만 1600만명의 모바일 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IPTV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동통신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