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올해 말까지 중단한다. 북한 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 상무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올해 말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제연합(UN)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위해서라고 전했다.
UN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석탄 수출을 연간 총 4억달러 혹은 총량 750만t까지로 억제하는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석탄 수출은 북한 경제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조치로 외화 획득 수단이 막힘에 따라 북한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