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에 H.R. 맥마스터 육군 중장이 임명됐다고 2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내통' 논란으로 경질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으로 맥마스터 중장을 선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맥마스터에 대해 "굉장한 재능과 경험을 가진 인물"이라고 평했다.
유력한 후보였던 키스 켈로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을 맡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에 대해서는 행정부 합류 권유 의사를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된 H.R. 맥마스터 육군 중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