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신한카드가 에스오일(S-Oil)과 제휴를 통해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21일 에스오일(S-Oil)과 제휴를 통해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유류복지카드인 '신한카드 S-Oil 2UP 화물운전자 복지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한화물 복지카드는 주유 서비스를 자신의 소비 스타일에 맞게 연동형과 고정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실적 고정형 상품의 경우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상관 없이 경유가 기준 리터당 55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카드 사용액이 많지 않은 화물운전자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실적 연동형 상품의 경우 전월 신판 이용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고 1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150만원 이상이면 리터당 100원,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이면 80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60원, 50만원 미만이면 35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주유소, LPG 충전소, 무이자 할부 이용금액 등은 전월 실적에서 제외됐다.
주유 혜택은 S-Oil 화물우대주유소에서 경유 주유 시 제공되고, 연동형과 고정형은 1년에 3회까지 변경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이외에도 트럭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타이어 TBX 매장에서 마이신한포인트 0.5% 적립, 대보그룹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주유소 1.5%, 편의시설 0.1% 적립 등 화물운전자들에게 필요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현대오일뱅크에 이어 S-Oil에서 주유 혜택을 제공하는 화물운전자 복지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혜택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카드가 에스오일(S-Oil)과 제휴를 통해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카드를 출시했다. 사진 출근을 준비하고 있는 화물차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