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흥국증권은
멜파스(096640)에 대해 지문인식 센서칩의 중국 공급이 시작되고 있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은 유지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멜파스는 현재 정사각형 형태의 모댈 2개 및 직사각형 형태의 모델 1개를 출시했다"며 "중국과 한국의 스마트폰 업체를 대상으로 지문인식 센서칩 공급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성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이미 1개 업체에 지문인식 센서칩 공급을 시작했다"며 "올해 전반기 중으로 1~2개의 공급처를 추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중국 합작법인인 강서연지와 함께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국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영업·서비스망 구축이 핵심이며 이는 강서연지의 도움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문인식센서칩 뿐 아니라 TDDI 등 멜파스의 신규 개발 칩이 수익 성장의 주요 동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국 합작법인이 중국 판매를 통한 금액이 5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강서연지의 성장 자재력을 고려할 때 올해 실적은 현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