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현대해상(001450)은 오는 4월1일 책임개시 계약건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보험 할인율을 적용한‘마일리지 특약(주행거리연동 할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일리지 특약은 고객의 자동차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보험료 할인폭은 커진다.
현대해상은 연간 주행거리가 3000km 이하인 경우 기존 할인율 22%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32%까지 할인율을 확대했으며, 주행거리별로 5000km 이하는 27%, 1만km 이하는 20%를 할인 적용한다.
또한 기존에는 없었던 주행거리 1만5000km 구간을 새롭게 신설해 6%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운행량이 적은 고객들의 손해율이 양호해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해 업계 최초로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만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고객의 자동차보험료 7% 할인)을 개발해 출시 8개월 만에 20만 건이 판매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고 및 긴급상황 통보 장치 장착 차량인 현대자동차 블루링크(Blue Link)·기아자동차 유보(UVO) 서비스 가입 고객들에게는 보험료 7% 추가 할인혜택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