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키움증권은 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G6의 초기 시장 반응이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G6 예약 판매량은 4일간 2만대를 돌파하며 G4 등 전작 대비 선전 중"이라며 "갤럭시 노트7 단종에 따른 프리미엄폰 대기 수요 중 일부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얇은 베젤과 18:9 화면 비율을 채택한 첫 번째 모델이라는 점이 마케팅 소구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G6는 MWC2017에서 업계 최다인 31개 최고 스마트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적어도 갤럭시 S8가 공개되는 3월29일과 출시되는 4월21일까지 한국과 북미 중심으로 G6가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1분기에 50만대, 2분기에 200만대 이상 출하가 예상되고 스마트폰(MC) 사업부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